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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형 일자리 – 지정후 5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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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지난 2월 25일 지정된 ‘군산형 일자리 사업’의 지난 5개월간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추진 계획을 밝혔다.

 

한국 GM 군산공장 폐쇄(‘18.5월)로 찾아온 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노․사․민․정이 함께 중견․중소기업의 전기차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신규 투자를 유치하고 상생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본 사업의 지난 5개월을 점검해본다.

군산형 일자리는 조선업과 자동차제조업이 위기를 맞으면서 중견중소기업 중심으로 전기차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참여기업의 연계사업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해 노사상생의 일자리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군산은 2년 6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올 2월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협의과정부터 노사민정의 이해당사자가 직접 참여해 선진형 임금체계, 원하청 상생 등 지속가능한 상생협약을 체결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선정 이후 지속적으로 22개의 협약 기관․단체․기업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이는 상생협의회를 비롯한 실무추진위원회를 개최하며 사업의 추진속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후속추진보고회를 통해 향후 추진로드맵을 공유하고, 주관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의 현장점검을 통해 사업의 순조로운 추진상황을 증명했다. 또한 코로나 정국에서도 R&D 연계협력 TF회의 등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중견․중소 전기차 관련 협업기반 구축사업”(총사업비 200억원)은 전기차 제조사(완성차)와 부품 협력사의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말 산업부 공모에 선정되어 ‘21년 4월~ ’24.12월까지 4년 계획으로 진행중이다.

“산업용 자율주행 스케이트 플래폼 개발”사업은 산업용 차량에 전기 동력화 기술을 기반으로 센서기술, ICT 융합기술 및 통신기술등을 적용한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4년 동안 총 사업비 420억원(국비 290, 민자 130)이 필요한 사업으로 내년도 국비 확보가 확실시 되는 상황이며, 1차년도 사업비의 추가 확보를 위하여 기재부를 수차례 방문하는 등 군산시장과 신영대 국회의원 등 정치권이 힘을 합하여 활발한 활동중이다.

“전북 군산형 일자리 ICT 종합운영 플랫폼 구축사업”(총사업비 30억)은상생형 일자리 참여기업의 공동판매 및 마케팅, 생산관리과 품질관리, A/S 업무를 동시 구현하는 사업으로, 내년도 사업 시행을 위하여 국비 확보 노력중이며

“EV 스테이션 건립”사업은 전기차 홍보․전시․교육시설 신축과 전기차 충전기 설치가 주된 내용으로, 군산형일자리 참여기업의 의견을 반영하여 올해 하반기 공모를 목표로 준비중이다. (총사업비 60억원)

시가 군산대학교와 「미래차 인력양성 및 우선채용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인력양성 사업은 석박사 과정인 “지역맞춤형 전기차클러스터 전문인력 양성”과 학사과정인 “군산형 일자리 전기차 클러스터 전문인력 양성사업” 두 개 과정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비 4억7천만원/년),

전북인력개발원에는 “전기차 전문과정”을 개설하여 전문 기능인력을 양성하고 있다.(5억원/년)

“미래형 전기차 산업 청년 그린 일자리 사업”은 전기차 산업에 청년일자리를 제공하여,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지역산업의 동반 성장을 통해 선순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16.6억원/년)

선발된 기업에는 2년간 인건비의 80%(160만원 한도/인,월)를 지원하고, 채용된 청년은 건강 검진비, 교육비 등을 1인당 년간 30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하며, 매월 10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올해 사업량 138명 중 86명을 선발하여 7월부터 지원을 시작하였으며, 8월 10일까지 추가 모집 진행중이다.

㈜명신은 지난 6월 24일 군산공장에서 전북 군산형 일자리 제1호 전기차인 ‘다니고 밴’의 생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명신은 다니고 밴 1~3호 차량을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기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역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지속하여 상생해 나간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명신은 대창모터스의 다니고 밴을 올 연말까지 3,000대를 위탁 생산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다니고 밴 5,000대를 비롯하여 해외 다수의 기업과 위탁생산 계약을 맺고 2023년까지 총 78,000여 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꾸준한 수요가 있던 다마스가 올해 단종되면서 밴 형태의 소형화물차 수요를 다니고 밴이 흡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출시 한달여 만에 사전 예약대수가 1천여대에 이르고 있다.

명신은 지난해까지 187명의 인력을 채용한 데 이어 꾸준한 신규 채용으로 고용시장에서 퇴직기술인력을 흡수하고 있으며, 내년 본격 생산라인 가동시 대규모 생산직 채용이 기대된다.

에디슨모터스(주) 는 본격적인 양산 체제를 준비하고 이달말 군산공장 준공식을 계획하고 있다. 에디슨모터스는 중형 전기버스 2개 차종과 전기트럭을 연말까지 2,150대, 2023년까지 총 25,550대를 생산할 계획으로 올 상반기 지역주민을 우대해 공채를 실시한 바 있으며, 현재 추가채용도 진행 중이다.

이외의 다른 기업들도 올 하반기에 공장 착공이 예정되어 있어, 국내외 경기침제의 시기에도 불구하고 기업체들의 투자와 신규 채용이 이뤄지고 있다.

군산형 일자리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튼튼한 경제 구조를 만들기 위해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산업을 탈피하여 미래 신산업인 전기차 산업생태계 조성이 시작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와 더불어 전북연구원에서 분석한 자료를 보면, 전북 군산형 일자리를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 11조 4,671억원, 부가가치 2조 8,149억원, 취업유발 36,899명으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 명신의 전기차 출고와 에디슨모터스의 공장준공의 희소식이 연달아 전해지고, 새만금산단의 입주기업들의 신규 채용이 이어지면서 군산 지역 고용시장에 활력이 돌고 있다고 고용유관기관 담당자들이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군산형 일자리는 단순한 일자리 창출을 넘어서 근로자의 복지, 원청과 협력사의 동반성장, 임금과 근로조건 등의 공동교섭을 통한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한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근로자의 실질 소득 향상을 위한 공동근로복지 기금 조성을 차근차근 준비중이다.

또한 원청과 협력사의 동반 성장을 위하여는 R&D 연계협력 TF 팀의 정례적 회의를 통하여 공동 연구과제 등 신규 지원사업 발굴, 원자재 및 부품의 공동구매, 공동 A/S를 통한 원가 절감 노력 등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며, 참여기업의 수출지원을 통해 판로확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특히 공동교섭을 통한 쟁의 없는 경영 환경을 위하여 임금관리위원회, 공동교섭단, 갈등조정중재특별위원회를 구성 중으로, 하반기에는 공장을 가동하는 기업부터 합의를 통한 상생협약 이행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형 일자리는 개방형 R&D, 산학연 협력을 통한 지역동반성장, 상생의 노사문화 등 중견중소기업 중심의 수평적 산업생태계 구축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며 “전기차 생산이 본격화되면 전기SUV, 전기트럭, 전기버스 등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이 군산은 물론 전라북도의 핵심성장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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